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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에 들어가는 ‘펄’, 무엇으로 만들었을까~~요~~?

배미애 이학박사 2021. 7. 4. 14:05

요즘 인기있는 음료, 버블티에 들어있는 말랑말랑한 타피오카 펄~

저도 개인적으로 쫄깃쫄깃 식감이 재미있어서 참 좋아하는데요.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정답은 카사바(cassava)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카사바 뿌리에서 얻은 전분으로 만든 것이지요.

카사바~ 이름이 좀 생소할텐데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그들에겐 이게 중요한 식량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덩이뿌리가 사방으로 퍼진 것이 마치 고구마처럼 생기기도 했는데요. 비슷하게 굵으며 겉껍질은 갈색이고 속은 하얀색입니다. 하지만, 날 것에는 사이안화물 계열의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섭취 전에는 물에 담가두어 충분한 제거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물론 우리가 날 것을 먹을 기회는 없겠지만요).

 

카사바에는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20~25%의 전분이 들어있습니다. . 카사바 뿌리에서 추출한 녹말을 타피오카라고 하고, 버블티에 들어있는 타피오카 펄은 이 카사바 녹말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타피오카는 다양한 요리나 가공식품의 점성을 올리는 증점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주의!

버블티의 타피오카 펄은 먹다가 실수로 기도에 걸리기 딱 좋은 크기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빨대로 펄을 강하게 빨아들이다 보면 간혹 기도로 휙~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맛있는 음식도 건강하게 먹는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출처:위키백과,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