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정보

정월대보름, "나물"로 겨울철 부족한 영양소 보충하기~

배미애 이학박사 2022. 2. 15. 10:17

<사진출처: 만개의 레시피>

나물

정월대보름 나물은 시래기, 고사리, 호박, 가지, 버섯 등을 잘 손질해 잘 말려서 보관했다가 정월대보름 전날 불려서 해먹는 음식으로 묵은 나물이라고 불렀습니다정월대보름은 한겨울로 나물이 없었을테니 이렇게 미리 말려서 해먹는 선조들의 지혜는 정말 놀랐습니다^^

이렇게 말린 나물들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고 변비에도 효과가 좋습니다뿐만 아니라 비타민 AC, D 등이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고 베타카로틴이나 사포닌 등의 함유로 항산화와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여기서 Tip!!

묵은 나물들은 바짝 발린 건나물이다 보니 불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부드럽게 만드는게 가장 중요한데요.

볶은 후 육수를 넣어 뚜껑을 닫고 뭉근하게 끓여주면 감칠맛도 나고 질긴 나물들이 부들러워져 먹기에 더 좋아진답니다.

그리고, 혹 먹고 남은 나물들이 있다면 비빔밥이나 나물김밥을 해서 먹어도 색다르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