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채! ‘국민반찬’이라고 할 수 있는 밑반찬 중에 하나지요~
국어사전에는 “껍질을 벗긴 오징어에 소금, 설탕 따위로 양념을 한 다음 말려서 잘게 찢은 음식. 주로 오징어에 인공적인 재료를 더하여 맛을 좋게 만든 가공식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맛이 없을 수가???? 없겠지요~~~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진미채는 오징어의 껍질을 벗기고 만든 백진미(하얀색)와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만든 홍진미(붉은색)가 있는데요.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백진미는 부드럽고 덜 짠 반면, 홍진미는 더 쫄깃하고 짭짤한 것 같아요~^^;
오징어에는 피로회복과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참고로 저는 타우린 찐~팬!) 마른 오징어 표면에 하얀가루가 바로 타우린 성분입니다. 오징어를 가공한 진미채에도 역시 타우린이 들어 있겠지요~
오늘 저희 집 저녁반찬은 “진미채 볶음”이었습니다.
(홍진미채1/3봉, 고추장2숟가락, 다진마늘, 다진파, 물엿, 참기름, 깨, 마요네즈)
진미채를 물에 살짝 불려서 사용하면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고, 마지막에 마요네즈를 조금 넣으면 더 고소하고 반짝반짝 윤기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무를 썰어서 햇볕에 말린 무말랭이(칼슘, 철분, 비타민C, 식이섬유소 풍부)와도 궁합이 아주 좋기 때문에 미리 불려놓은 무말랭이와 함께 무치면 매우 매력적인 밑반찬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도전~~~!
살짝 매콤한 진미채 볶음과 잘 어울리는 식단으로는 구수하고 칼칼한 된장국과 부드러운 두부구이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식사 잘 챙겨드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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