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그리고 예방에 도움되는 항산화 식품~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건강하게 늙고 싶거나 때로는 안 늙고 싶은 게 보통 사람들의 바램 아닐까요?? ^^; 그래서 이번 달에는 노화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활성산소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항산화 식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화란?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질병에 쉽게 노출되며 몸이 점점 쇠약해지는 과정을 통틀어 뜻합니다. 이러한 노화과정에 대해서는 많은 가설들이 있지만, 우리들에게 비교적 익숙한 자유라디칼 이론[우리 몸이 자유라디칼(활성산소)의 생성으로 인해 세포 기능이 점차 감퇴되어 노화가 진행된다는 이론]으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이 이론은 바로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는데요. 세포가 산소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유라디칼(활성산소)이 생성되는데, 이러한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와 만성 퇴행성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의 세포에서는 당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원료가 되어 에너지가 만들어지는데 산소는 이러한 에너지를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불안정한 형태의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 몸의 배기가스와 같은 이러한 활성산소가 체내에 많이 발생하면 정상세포를 공격하고 각종 염증 물질을 분비하는 등 인체 내에서 나쁜 영향을 미치며, 암, 치매, 피부노화 등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활성산소는 우리 인체를 공격하는 질병의 주범이자 노화를 일으키는 노화유발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활성산소는 우리 몸이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체내에 항상 존재한다고 봐야하는데요. 특히 과식, 과격한 운동,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은 활성산소를 더욱 더 촉진시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활성산소의 산화 활동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것을 뜻하는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토마토, 아몬드, 블루베리,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들이 있는데요.

토마토에는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고, 체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는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낮추는 역할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몬드는 뇌세포의 노폐물을 제거해 세포의 활성화를 높이는 비타민E와 체내 과산화수소를 분해하여 세포의 손상을 억제하는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식품입니다. 또한 블루베리도 항산화물질로 많이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안토시아닌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산화제로 가장 많이 알려진 영양소로는 비타민C가 있는데요. 딸기, 귤, 자몽, 키위, 파인애플, 케일, 양배추, 호박, 김 등이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과일과 채소들로, 평소에 자주 챙겨 드신다면 노화예방에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저희 'forU 백세건강 식생활 연구소'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오늘도 건강하세요~